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걸 실감하는 아침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없었던 수족냉증이 생기고, 손과 발이 차가운 걸 견디는게 힘듭니다.
주말에 다이소를 갔는데 신발과 옷도 판매하고 없는게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 겨울 방한화와 털신발이 눈에 띄었습니다.
신발은 거의 5,000원의 가격이었습니다. 만원도 하지 않는 가격에 겨울 신발이라니 놀랍습니다.
털신발과 방한화는 신을 때는 만족하지만, 세탁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세탁 후에 며칠을 말려도 건조가 되지 않고 눅눅해서 드라이기로 말리고 했는데도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고 신발을 세탁 맡기자니까 귀찮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5,000원이면 겨울 한철 잘신고, 내년에 또 사면 됩니다.^^
색상과 종류도 다양해서 제 눈에 실용적이고 예쁜 제품들로 찍어 왔으니 함께 보시고 찜하셔서 가까운 다이소로 가보시는거 어떠신가요~
그럼 지금부터 다이소 방한화, 다이소 털신발, 다이소 털실내화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다이소 방한화
2. 다이소 털신발
3. 다이소 털실내화
1. 다이소 방한화
남성분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은 방한화입니다. 굽이 4cm정도 있고 뒷 밴딩까지 있으니 편하게 신을 수 있겠습니다. 키도 커지는 마법같은 신발입니다.^^
저는 이거 처음볼 때 털크록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비슷하지만 가격은 1/10가격 정도니까 가성비 끝판왕이죠.
사이즈는 270mm입니다.
그레이 색상도 모던하게 예뻤습니다. 안감의 털색상도 신발색에 맞춰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잘어울립니다.
여성 방한화 색상도 예쁘게 잘 뽑았습니다. 딸기우유 색상과 아이보리 색상이 요즘 트렌드에 맞아 보입니다.
사이즈는 240 ~ 250mm사이즈가 있었습니다. 커플신발로 남녀가 함께 신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 아니라면, 비오는 날에도 어느정도 장화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굽이 낮은 다양한 디자인의 방한화들 입니다. 슬리퍼로 신어도 되고, 뒷밴딩이 있으니 제대로 신어도 되도록 제작했습니다.
휘뚜루마뚜루 따뜻한 겨울나기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2. 다이소 털신발
아 너무 귀여운 뽀글이 다이소 털신발입니다. 딸기우유색과 아이보리색이 있었습니다.
사이즈는 240mm, 250mm 두 종류 였습니다. 털신발이므로 반치수나 한치수 크게 신어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으로 웬만하면 거의 맞으실 것 같습니다. 눈오는 날 이거 신고 나가면 따뜻하고 귀엽겠습니다.
이 다이소 털신발도 5,000원이었습니다. 뒤에 나오는 신발들도 거의 5,000원의 가격입니다.
그레이톤의 어떤 옷이나 어울릴 것 같은 털신발입니다. 도로시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발만 따뜻해도 외출이 두렵지 않습니다. 집 앞 마실갈 때도 양말을 신지 않은 채 신어도 착화감도 좋고 따듯합니다.
겨울 방한신발이 아직은 많이 있었습니다. 곧 더 추워지면 금방 없어질 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 놓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핑크색의 리본 부츠거실화는 이름은 거실화지만 외출할 때 신어도 될 것 같고 너무 깜찍한 디자인입니다.
체크무늬의 슬립온 형태의 방한화들입니다. 색상도 엄청 다양하고 아직 제품들도 많았습니다.
밑창도 미끄럽지 않게 굴곡있게 제작되어 있으니 눈오는 날에도 끄덕 없겠습니다.
신기 쉽게 찍찍이 형태의 디자인 신발도 있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신발가게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도 합니다.
이 많은 신발들 중에서 내 스타일이 하나는 있을테니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찍찍이 타입 스니커즈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니까 사이즈가 애매하신 분께 좋겠습니다. 고무바닥이 견고하게 제작되어 있으니 겨울 방한화로 손색이 없겠습니다.
사이즈는 260mm로 오차범위가 10mm이고, 찍찍이 타입이니까 여성분들도 착용 가능하겠습니다.
패딩으로 만들어진 신발입니다. 털날림이 싫으신 분들과 깔끔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캠핑갈 때 신으려고 저희 신랑꺼도 하나 샀습니다. 캠핑하시는 분들에게 딱 좋아 보입니다.
3. 다이소 털실내화
집 안에서 보일러를 틀겠지만 아침에 금방 일어나서는 추운데 그럴 때 신기 좋겠습니다. 시골이나 주택에 사시는 분들이나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선물 드리기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다이소의 다양한 털실내화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그레이톤의 격자무늬 털거실화와 니트 무늬가 트랜디한 털거실화입니다. 마트에 가면 적어도 15,000원은 넘을 것 같은 퀄리티입니다.
왼쪽 거실화의 사이즈는 230 ~ 250mm 이고, 오른쪽 거실화의 사이즈는 220 ~ 240mm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화인만큼 사이즈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고 여성분들이 신으시면 누구나 맞을 것 같습니다.
엑스자 꼬임의 디자인이 예쁜 털실내화입니다. 신어 보니까 맨발에도 감촉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색상도 두개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른쪽은 남성털실내화인데 층간소음 때문에 신기도 좋고, 발도 따뜻하니까 일석이조입니다.겨울에 집에서 실내화를 신는다면 난방비도 절약되고 좋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찌작가와 다이소의 콜라보 실내화입니다. 작가의 캐릭터 디자인이 귀엽게 들어간 겨울실내화도 커플로 신으면 더욱 귀엽겠습니다. 집들이 선물로도 적당해 보입니다.
털실내화, 방한화, 털신발들이 다이소 매장 한군데에 모여있지는 않았습니다. 1층과 2층에 분산되어 있었고, 1층에서도 나눠져 있으니 이곳저곳 잘 찾아 보셔서 마음에 드시는 제품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겨울은 다이소의 방한용품으로 따뜻하게 겨울나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방한용품들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 건강 유의하셔서 긴 겨울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